"포항을 피지컬AI 로봇자동화 허브로 조성하자”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영남경제 리더스포럼 2026년 첫 강의

2026-02-24     김재원 기자

“앞으로 포항이 나가야할 방향은 피지컬에 로봇자동화 허브를 위한 과제를 완수해야 하지만, 오덴세와 잘 비교해 보면 이미 포항이 괴장히 좋은 지역이고 뉴로메카가 이런 피지컬AI의 앵커기업이 될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

2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6년 첫 영남경제신문 리더스포럼에서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포항을 피지컬AI 로봇자동화 허브로 조성하자”고 밝혔다.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다. 제조(Manufacturing)와 AI(Intelligence)가 결합된 4대 핵심 기능의 집적 클러스터로 로봇 제조부터 인긍지능 학습까지, 전 세계 유일의 원스톱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항의 모델로 덴마크 오덴세를 제시했다. “오덴세는 조그만 섬에 있는 도시였는데 ‘80년대 이후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생산성도 안 나오고 문제가 생겼다.”는 것.

▲ 영남경제신문이 2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영남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영남경제 자료

그래서 한국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덴마크 남부대학이라고 하는 명문 공대에다가 투자를 해서 로봇 자동화에 대한 엄청난 투자를 했다.

그러나 조선소가 망해 도시 전체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이때 머스크가 투자한 덴마크 남부대학 로봇 실험실 출신들로 인해 오덴세가 전 세계에 협동로봇 클러스터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니버셜 로봇이라고 부르는 회사가 생김으로 인해서 로봇과 관련된 기업들이 600개가 넘고 18,500개 이상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5조 4천억에 이르는 연간매출이 이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오덴세 성공의 핵심은 규제 샌드박스 및 인프라 등을 제공한 오덴세 시와 R&D 및 인재 공급의 남부덴마크대학, 자본투자 및 초기시장 수요 창출의 앵커기업(Universal Robots)의 산학관 협력이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포항이 아시아의 오덴세가 될 최적의 입지를 가졌다는 것이다.

철강/제조 기반인 포스코가 있고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포스텍(포항공대)이 있으며, 차세대 앵커기업인 뉴로메카가 있다는 것.

즉 포항은 강력한 제조 DNA와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도시여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박종훈 대표는 “올해내로 영일만 3산단에 본사이전과 공장을 새로 착공할 계획”이라며, “오덴세와 잘 비교해 보면 이미 포항이 굉장히 좋은 지역이고 뉴로메카가 이런 피지컬 AI로 작용하고 앵커기업이 될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