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항송도 맹꽁이사랑 환경축제’ 오는 20일 개최
멸종위기 2급 맹꽁이 보호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환경축제...포항송도송림테마거리 일원에서 10시-16시까지 열려...맹꽁이 환경탐사대. 삼행시 대회, 플로깅, 체험마당,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마련
2025-09-17 강신윤 기자
이번 행사는 솔밭협동조합 주관, 포항시 주최,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지역 참여형 환경축제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자연을 즐기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맹꽁이 환경탐사대 ▲삼행시 대회 ▲플로깅 ▲체험마당 ▲프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버블쇼 ▲마술쇼 ▲삐에로 풍선아트 ▲통기타 축하공연 등 세댸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항 송도지역에 실제 집단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맹꽁이’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포항송도 송림테마거리에서 펼쳐지는 숲놀이와 맹꽁이 환경탐사대, 플로깅 등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솔밭협동조합 관계자는 “맹꽁이는 도시화 속에서도 생존하는 놀라운 생명력의 상징”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즐겁게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 가득한 포항송도 송림테마거리에서 펼쳐지는 ‘제2회 포항송도 맹꽁이사랑 환경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