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 하수처리 3단계 방류수질 현저히 낮춘다... 한라산업개발(주) 환경사업분야 국내 선두그룹
3단계 3만5000톤으로 증설...BOD·SS·TOC 등 방류수질...법적기준치 대비 대폭 개선
한라산업개발(주)이 시공하는 포항 장량 공공하수처리시설(3단계)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하루 처리량 2만1천톤을 3만5천톤으로 1만4천톤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369번지 일대 부지 4257㎡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장량하수처리 3단계 사업에는 모두 486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장성침촌지구, 여남지구, 양덕푸른지구, 양덕2지구, 환호공원 힐스테이트, 영일만배 후단지 2단계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여남천과 동해안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 하수처리가 목적이다.
시공을 담당하는 한라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환경전문기업이다.
한라산업개발은 "人間이 곧 自然” 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1970년대 한국 환경사업 태동기부터 일찍이 환경산업 분야에 진출했다. 이후 40여 년간 한라산업개발은 폐기물처리, 대기오염방지, 수처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오며 명실 상부한 대한민국 환경사업 분야의 선두 그룹을 유지해 오고 있다. 환경플랜트 외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운영사업, 토목 및 건축사업에도 진출하면서 포항 장량3단계사업을 따냈다.
“기술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라는 경영이념은 정직과, 정성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여 환경 건설분야 전문기술의 발현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의지가 담겼다.
환경분야 관련 수상도 수두룩하다. 환경부에서 폐기물처리시설설치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위험물 사고 및 화재예방 표창을 받고 수도군단장의 표창, 감사장, 환경관리공단의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우수상을 받는 등 관리, 시공능력 등을 인정 국내 최대 환경전문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라사업개발의 환경전문기업 위상은 장량하수 유입수에 대한 방류수질 목표를 보면 알수 있다. BOD의 경우 유입수질은 191㎎/L에 달하지만 법정기준치 10㎎/L보다 현저히 낮은 3.2㎎/L를 목표로 하고 있다.
SS 역시 유입하수 수질은 204㎎/L에 달하지만 2.9㎎/L(법적기준치 10이하), 유입수질이 7.0㎎/L의 T-P는 법적기준치 2.0㎎/L 이하 보다 현저히 낮은 0.05 ㎎/L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와 한라산업개발 관계자는“ 장량하수처리 3단계사업을 계획대로 준공하고 방류수질을 대폭 개선하여 동해안 오염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