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 한동선 병원장, 심장병 예방 건강한 식단 규칙적 운동 생활화 주문
많은 관심 속에 이뤄진 강연, 골든타임과 예방 수칙 중요성 강조
2025-07-13 김수정 기자
이날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강연에는 130여 명의 포스코 퇴직자와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심장병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동선 병원장은 강연에서 심장병의 주요 원인과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의 골든타임과 초기 증상 인지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의 퇴직 후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예방 수칙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건강한 심장 관리를 위해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관리와 비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 병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병원장은 또한 "심장병 예방은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국가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실천과 관심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24시간 급성기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 관리 프로그램과 지역 내 심뇌혈관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