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월 전국에 60만㎡ 551필지 토지 공급

공동주택·단독주택·상업업무·산업유통 등 551필지 다양한 용지 제공

2025-07-02     김수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한 달간 전국에 60만㎡ 규모의 토지 551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한 달간 전국에 60만㎡ 규모의 토지 551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1.4만㎡)를 비롯해 단독주택용지 332필지(8.9만㎡), 상업업무용지 98필지(8.3만㎡), 산업유통용지 92필지(37.4만㎡)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다. 전체 공급 면적은 606,429㎡에 달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성남 낙생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 연립주택용지 D-1블록으로, 공급 토지 면적은 14,001㎡, 공급 예정가격은 857억원이다. 토지 사용은 2027년 6월부터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는 김해 진례(102필지, 28,720㎡), 부산 장안(46필지, 12,271㎡), 구리 갈매역세권(122필지, 30,796㎡), 청주 지북(29필지, 8,162㎡) 등 총 332필지, 8.9만㎡ 규모로 공급된다.

김해 진례지구의 경우 점포겸용택지(실수요자) 102필지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3.3㎡당 약 360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2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 사용은 올해 9월부터 가능하다.

상업업무용지는 화성 동탄2(24필지, 22,168㎡), 양주 옥정(8필지, 8,991㎡), 의왕 청계2(2필지, 4,122㎡) 등 총 98필지, 8.3만㎡ 규모로 공급된다.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근린상업용지 8필지(8,991㎡)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3.3㎡당 650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토지리턴제나 18개월 거치식 할부조건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토지 사용은 대금 완납 후 즉시 가능하다.

산업유통용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59필지, 294,595㎡),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4필지, 3,057㎡), 남청주 현도(8필지, 44,642㎡) 등 총 92필지, 37.4만㎡ 규모로 공급된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지구에서는 산업시설 59필지(294,595㎡)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3.3㎡당 약 160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 사용은 2028년 7월부터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지구별 공급계획 및 일정 등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웹사이트에 게시되는 모집공고를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