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전세사기 적극적인 예방 나서
진현환 차관, '안심전세 꼼꼼이'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해 활동 격려
2025-05-20 김수정 기자
'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전파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세사기 예방 정책 공모에 참여해 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축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지원과 함께, 무엇보다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전세 계약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정보와 판단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전파할 안심전세 꼼꼼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진 차관은 "안심전세 꼼꼼이들의 활동은 또래 청년들에게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며, 사회 전체에는 건전한 전세 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청년 서포터즈 운영은 최근 증가하는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정보 취약계층인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토부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