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입원 환아·어르신에게 따뜻한 위로 선물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어르신 대상 특별 행사 진행
포항성모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
손경옥 병원장이 이끄는 포항성모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간호부와 영양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곰인형 타월과 간식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 식단도 제공했다. 특식은 피자돈까스, 스마일 모양의 감자튀김, 미니우동, 샐러드, 요거트 등으로 구성되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 8일 어버이날에는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정선희 포항성모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원환자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은 매년 가정의 달을 비롯한 주요 시기마다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환자 중심의 돌봄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