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환자안전 문화 확산 앞장
의료진·환자·보호자 함께하는 '2025 환자안전주간행사' 성황리 마쳐
포항성모병원이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손경옥 병원장이 이끄는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2025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부터 경영진의 환자안전 라운딩, 우수부서 시상, 직원 대상 환자안전 및 손위생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핵심은 병원 직원들이 실제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이었다. 환자안전주의경보 게시, 환자안전 퀴즈 풀기, '환자안전을 위한 나의 다짐' 작성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퍼즐 맞추기, 손배지 배양검사 결과 전시 및 퀴즈, 손위생 시점 교육 자료 전시, 중심정맥관 관리법 교육, 감염관리 동영상 시청 및 소감 나누기 등 실질적인 의료 안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여 직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우 의료질향상관리실장은 "환자안전은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견고해진다"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 문화와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서비스의 핵심인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