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개인투자자 1천410만명, 삼성전자 '국민주'로 최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최근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상장사의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가 1천410만명으로 집계다.
작년 12월 결산 상장사는 총 2천687개사였으며, 법인을 포함한 전체 소유자는 1천423만명이었다. 그중 국내 법인은 5만6천곳(0.4%), 외국인은 법인을 포함해 약 3만명(0.2%)으로 집계됐다.
주식 수를 기준으로 볼 때,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총 580억주로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이어서 국내 법인이 443억주(37.9%), 외국인이 139억주(11.9%)를 보유하고 있었다.
시장을 구분했을 때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주식을 소유한 인원은 가장 많은 1천248만명이었고, 코스닥시장은 약 809만명, 코넥스시장은 약 5만명이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식 소유자를 자랑했으며, 그 뒤를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55만명으로 선두에 섰다. 이어 에코프로(44만명), 카카오게임즈(24만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경우,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상장사는 총 32개사로 확인됐다. 특히 동양생명의 외국인 지분율이 코스피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개인투자자 중에서는 특히 5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투자자로 자리 잡았다.
연령별 보유주식수를 보면 역시 50대가 201억주(34.6%)로 가장 많았다. 2∼4위는 60대(25.1%), 40대(20.0%), 70대(8.6%)로 집계됐다.
거주지·성별·연령 그룹별로 나누면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그룹이 13억9천만주를 보유해 주식 보유량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주식을 많이 가진 그룹으로는 '서울 강남구 60대 남자'(10억주), '경기 성남시 50대 남자'(7억3천만주), '서울 서초구 50대 남자'(6억2천만주)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