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산물시장에 빅브랜드 들어선다... 국내 1군 건설사, 명품 아파트 건립한다
지역 도심지 알짜 사업부지...7 ~ 8월 중 모델하우스 오픈...자연환경 쾌적·접근성 양호
영주시 가흥동 농산물종합시장(고추시장)에 1군 빅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영주시 가흥동 1089-1번지 일원의 농산물종합시장은 가흥신도시와 가흥교차로(IC) 사이에 위치해 신도시의 지리적 장점과 교차로의 교통적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영주지역에서 알짜 아파트 사업부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흥동 신축 예정 아파트 사업지는 이미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계획적 개발 및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도시문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변 지역 토지이용 현황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을 받았다.
기존의 농산물종합시장 또한 폐지돼 장수면으로 이전 수순을 밟고 있는 등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민의 입주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남경개발은 올해 7~8월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흥동 신축 예정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에 84타입 616세대, 109타입 136세대 총 752세대로 예정돼있으며 아파트 내부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작은도서관 등 다채롭게 꾸려질 전망이다.
주위 역시 자연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왕벚나무가 주를 이루는 문화공원(7400㎡)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완충녹지, 5633㎡)은 아파트의 품격을 더욱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기존의 코아루노블, 사랑으로부영, 세영리첼 등 기존의 아파트 단지가 남측으로 이어져 있고 영주경찰서, 영주시립도서관, 영주선비도서관, 영주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있다.
영주시민운동장, 영주적십자병원과 같은 체육시설, 의료시설 역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영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자동차로 대부분 10분 내에 도달이 가능한 도심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업지는 또 북측 국도 5호선과 국도 36호선이 교차하는 가흥교차로 및 대상지 동측 대학로가 위치해 간선교통망을 이용하기에도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곳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역시 선호도가 높은 1군 건설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남경개발 측에 따르면 현대 힐스테이트, 대우 푸르지오가 유력한 상황에서 포스코 더샵,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 최적의 건설사를 찾기에 분주하다.
영주지역은 가장 최근에 분양한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당시 어려운 분양 환경 속에서도 9.91대 1(84B 기준)이라는 높은 청약률의 기염을 토하는 등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주지역 공인중개업 A씨는 “새로운 아파트 예정지는 가흥신도시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최고의 입지와 1군 브랜드가 만나 영주지역 명품 아파트가 될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경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아파트는 북측으로 소백산의 조망을 느끼며, 동측으로는 영주의 중심을 가르는 서천을 전망할 수 있다”며 “영주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을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써 자리매김해 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