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서울대와 함께 'ACM SIGMOD' 학술대회 유치 성공
POSTECH 한욱신 교수 · 서울대 심규석 교수, ACM SIGMOD 2028 유치 쾌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 IT융합공학과 한욱신 교수가 서울대 심규석 교수 와 함께 'ACM SIGMOD 2028' 유치에 성공했다.
두 교수는 이번 대회의 공동 학회장(General Co-Chair)을 맡아 학술대회를 총괄할 예정이다.
ACM SIGMOD(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는 197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00명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ACM SIGMOD'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2024년 기준 미국(40회)과 캐나다(3회), 유럽(3회)을 비롯한 소수 국가에서만 개최됐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유치는 우리나라가 빅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욱신 교수는 "'ACM SIGMOD 2028'유치는 데이터베이스·빅데이터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연구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은 1947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과학 분야 학술 및 교육 연합체로 현재 약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뉴욕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