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제30회 회원작품 전시회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30회 회원작품 전시회를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총 60여점이 전시될 이번 회원전은 포항지부에서 지난 5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수회 당시 촬영한 10여점 외 각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포항지부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 예술의 깊은 감동과 포항지역 작가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사진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인식 작가의 ‘불사조’는 장타임 노출의 기법으로 촬영해 오랜 기간 동해의 여명 사진 촬영에 천착해온 작가만의 시선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임대식 작가의 ‘불국사 설경’은 쉽게 보기 어려운 큰 눈이 내려앉은 불국사의 정경에서 사진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황영구 지부장은 “포항지부 작가들이 자연과 도시, 사람과 순간이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로 열정과 노력을 담아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에 새로운 시각적 감동을 선사 받고 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대 인사를 전했다.

매년 포항관광전국사진공모전과 국제불빛축제전국사진공모전 등 지역의 사진 행사를 주관해온 포항지부는 매년 개최하는 회원전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새로운 사진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