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23회 포항CEO포럼’ 개최
2024-06-04 이정택 기자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DGB대구은행과 함께 주관을 맡았다.
이날 포럼에는 나주영포항상의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이윤호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장,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손웅희 원장은 “급격한 경제환경변화에 따라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로봇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보화·자동화 시대에서의 생존전략과 필요역량에 관해 트랜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기술과 로보틱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제조업에서 로봇기술은 단순히 기업의 생산성 강화뿐만 아니라 생존과 번영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하며,“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지역기업이 산업 융복합 시대에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영 회장은 “앞으로 포항의 미래산업은 철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로봇산업이 이끌어 갈 것이며, 2024년도에도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드림은 물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CEO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포항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