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최고...영천·안동·영주 상승...포항 남·북구 하락

2024-04-11     이정택 기자
▲ 경북도 기초 지차체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경북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북도의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로 나타나 지방에서 유일한 상승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은 -0.01%로 집계됐고 서울 +0.03%, 인천 +0.02%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높은 광역 지자체로 확인됐다.

경북도의 기초 지자체 가운데 영천시가 +0.16%로 가장 높았다.

안동시는 상승폭이 축소되며 +0.13%로 뒤를 이었다.

영주시, 상주시(+0.13%), 경주시(+0.12%) 등 7개 지역에서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미시와 칠곡군은 보합으로 나타났고 포항시 남구, 북구는 각각 -0.01%,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산시는 -0.11%로 하락세가 강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로 집계돼 전국 +0.03%와 대조적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매·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각각 -0.21%, -0.68%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은 더딘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