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세

2024-04-05     이정택 기자
경북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은 4월 1주차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전주 -0.01%에서 한주만에 보합으로 전환하며 주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누적변동률은 -0.22%로 강원(+0.1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4월 1주 전국의 매매가격은 -0.03%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간 누적변동률은 -0.64%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01%로 전주(-0.03%)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0.04%로 소폭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지역과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돼 나타난 가운데 선호지역 중심으로 추가하락 우려가 일부 해소됐고 급매물 소진 후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은 경북과 전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0.03%로 전주대비 소폭(+0.01%) 확대됐다.

수도권은 +0.08%를 기록했고 서울 +0.07%, 경기 +0.07%, 인천 +0.15%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0.02%로 전주대비 하락폭은 축소됐지만 하락경향은 유지됐다.

세종시가 -0.22%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도 각각 -0.05%, -0.04% 등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