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태 작가 포항 중앙갤러리 기획 초대전 개최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크기 서양화 선보여
2024-03-21 이자현 기자
포항에서 활동하는 박승태 작가 개인 전시회가 중앙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중앙갤러리’(포항시 북구 중앙로 295)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포항 중앙갤러리 기획 초대전으로 다양한 크기의 서양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중앙갤러리 개관기념으로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의 다양한 작품들을 1·2부 나눠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3월 24일과 31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작가의 작품 설명회와 응모권 추첨과 작품 경매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초대전을 마련한 중앙갤러리 이희우 대표는 “포항 중심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들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가 되고 아울러 예술가들이 모여서 예술 담론을 논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포항의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 전시에 큰 기대를 밝혔다.
한편 박 작가는 최근 대구와 서울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에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는 포항의 중견 서양화가이다. 박 작가는 199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대구·포항을 오가며 총 12회 개인전을 열었다. 개인전 외에도 특별개인전, 초대 개인전(30여회)을 열며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