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경북 수출, 수입 동반 감소

2024-03-17     강신윤 기자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0% 감소한 36.8억 달러, 수입은 30.0% 감소한 16.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8% 감소한 2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2월 수출은 25.0% 감소한 7.6억 달러, 수입은 40.3% 감소한 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0% 증가한 3.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의 중국 수출(△57.6%)과 EU 수출(△59%)은 감소하였고, 기계류의 미국 수출(70.4%)과 EU 수출(6.4%)은 증가한 반면 중국 수출(△44.7%)은 감소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경우 EU(9.9%)과 중남미(6%)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 수출(△21.2%)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73.5%)으로부터의 화공품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경북지역의 2월 수출은 14.7% 감소한 29.2억 달러, 수입은 25.9% 감소한 12.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5% 감소한 16.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의 중국 수출(△37.2%)과 미국 수출(△42%)은 감소한 반면 EU 수출(92.9%)은 증가했다.

철강제품의 경우 EU 수출(△5.3%)과 미국 수출(△19%) 감소했으나 일본 수출(18.1%)은 증가했다.

화공품의 경우 중국(△29.3%), EU(△40.9%) 수출이 각각 감소했고 미국 수출(153%)은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59.8%)과 미국(△62.1%)으로부터의 화공품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