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비컨설팅을 위한 ‘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
2024-01-30 이정택 기자
이번 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지원센터는 1기 신도시 5곳, 서울·대전·광주·부산 등 주요도시 4곳 등 전국 9곳에 우선 설치한다.
LH은 신도시 5곳에 설치하는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기본계획 수립 이전은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립 이후는 사업구상 분석과 사업 추진 절차 등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과정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컨설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도시 4곳은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데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착수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정비사업 착수 가능성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이 착수된 곳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누리집과 유선으로 사전에 신청한 후 지원센터에서 대면상담이 가능하다.
또 재개발·재건축 제도개선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2월부터는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