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열면서] 김석기 의원, "경주는 '동양의 로마'…더욱 자랑스러운 모습 후손에 물려주겠다"
역대 최대 규모 1조549억원 국·도비 예산 성과…“예산 확보 성과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 생각하면 뿌듯"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주)은 “의정 성과에 대한 지역 주민 평가를 들어보면 국민의힘 최고위원 투표에서 97.2%의 압도적인 지지로 ‘수석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어 경주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여 드린 점과 2024년도 경주 예산안으로 국비 8천877억원, 도비 1천672억 원 등 전년도 보다 446억원 증가한 총 1조54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경주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성과를 달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국·도비 예산 확보 성과에 대해 “매 순간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경주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성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이룬 것이라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과 담당 공무원들, 국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찾아가 경주시 예산 지원의 필요성과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경주시 예산 확보에 있어 그야말로 ‘끈질기게’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결과로 이룬 성과에 대해 김 의원은 “이번 국·도비 예산 확보 성과의 혜택이 경주 시민들께 고스란히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들과 약속한 신라왕경복원특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법안은 김석기 의원이 국회 등원 후 1년 만에 대표발의 (181명 공동발의)해 2019년 11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이다.
181명이 법안을 공동발의 한 것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당시 자유한국당의 의원수가 108명이었는데 1년, 54주 동안 한 주도 안 빠지고 3~4명의 의원의 서명을 받아야 가능한 대장정이었다.
김 의원은 “이 법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신라’ 명칭 법안으로 반월성 위 천년왕궁, 황룡사 9층목탑 등의 복원을 통해 ‘경주를 동양의 로마로 만드는 대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경주를 동양의 로마로 만드는 데 확실한 초석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도 굳건히 지킨 것이다.
이 법안의 사례에서 보듯 김석기 의원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법부터 국가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시적인 성과 외에 경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과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 의원은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사업’과 감포항 나정해변 일대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 선정을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노인분들을 위한 무료택시 사업의 반응이 특히 좋다. 경주시에 70세 이상 노인분들이 약 4만명(‘22년 기준) 계신데, 어르신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1회당 3천300원까지 무료였던 어르신 무료택시의 결제한도를 8천원까지 대폭 상향하여 연간 13만2천원의 선불카드를 지원하게 되었고, 경주시에 주소를 두신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홍보했다.
김 의원이 함께 언급한 감포항 나정해변 일대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은 올해 7월 해수부 공모를 따내며 이루어진 사업이다. 현재 감포항 나정해변 일대가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제 경주 감포 나정해변 일대는 사계절, 주·야간에도 운영하는 해양레저 시설들이 대거 건설되어 실내서핑, 실내잠수풀, 워터슬라이딩, 해양스노클링 등이 모두 가능해진다.
요즘 해양레저 산업의 성지로 양양이 떠오르고 있다는데, 이제부터는 경주가 우리나라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를 1100회 넘게 타고 경주와 서울을 왕복하면서 많은 성과를 낸 김 의원이지만, 지금도 무엇이 경주를 위한 길일까를 늘 고민한다고 한다.
거리로 따지면 지구 10바퀴 이상을 횡단한 셈이다. 고된 의정활동과 일정으로 지치지는 않느냐고 물었더니, “경주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 의원은 “지역민들께서 믿고 선출해주셨기에 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민생을 돌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엄청난 역사적 가치를 가진 경주를 로마와 같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살기 좋고,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람이 찾는 경주로 거듭나기 위해 ‘동양의 로마’라는 경주의 큰 목표를 이루어 내고자 한다”며, “더욱 자랑스러운 경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