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대구경북 고용… 실적 악화·형태 불안정
대구시 고용률 59.0% 기록…전년 동월 대비 0.3%p 증가…경북 0.7%p 상승한 64.5%
대구시 고용률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고용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도의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감소해 고용실적이 개선됐지만 상용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보였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대구시 고용률은 59.0%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각각 1만3천명, 8천명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소폭 감소했다.
11월 대구시 15세이상인구는 20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4천명(1.2%)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7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천명(1.0%) 증가하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남자는 72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천명(2.6%) 증가했고 여자는 54만9천명으로 5천명(1.0%) 감소해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자는 71.2%(전년동월대비 0.9%p↑), 여자는 50.7%(1.1%p↓)로 기록됐다.
11월 취업자 수는 123만8천명이며 남자는 70만명, 여자는 53만8천명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제조업(2천명), 농림어업(1천명)은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1만1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3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8천명)는 증가했고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1천명), 사무종사자(-2천명)는 감소했다.
경북도의 11월 고용률은 64.5%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고 실업률은 1.5%로 0.5%p 하락했다.
경북도의 15세이상인구는 228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7천명(1.6%) 감소했고 남자는 114만9천명, 여자는 114만명으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1.4%), 2만1천명(1.8%)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9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천명(1.1%)이 감소했고 남자는 85만8천명, 여자는 64만명으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고 남자는 74.7%로 0.3%p 하락, 여자는 56.1%로 0.9%p 상승했다.
11월 취업자는 147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0.6%) 감소했고 실업자는 2만2천명으로 8천명(25.4%)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의 성별을 보면 남자는 84만3천명으로 1만4천명(1.7%) 감소한 반면 여자는 63만2천명으로 5천명(0.8%)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8천명)에서 증가했고 농림어업(-1만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 제조업(-1만1천명), 건설업(-2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2만1천명), 사무종사자(1만6천명)에서 증가했고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4천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4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8천명)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