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 경북천년숲정원 숲 체험 프로그램 진행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정원프로그램의 좋은 모델로 평가”

2023-11-28     강신윤 기자
▲ 지난 25일에 경북천년숲정원에서 포항에 거주하는 7가족 대상(17명)으로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는 지난 25일에 경북천년숲정원에서 포항에 거주하는 7가족 대상(17명)으로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천년숲애'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도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원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됐다.

15회기에 걸쳐 숲 태교-유아기-청소년기-청년기-청·장년기-노년기까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수목을 연구했던 곳인 만큼 우수한 산림자원이 많이 보존돼 있다.

경주의 역사와 어우러진 경북천년숲정원은 새로운 산림문화 쉼터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날 생태 숲 체험은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가족 정원꾸미기(테라리움)로 마무리 됐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손○경(포항양덕초) 학생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가을 나들이가 됐다"며 "이런 정원 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꼭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초등학생) 학생은 “오늘은 축복받은 날 이었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 윤미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정원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전 국민이 보다 쉽게 정원문화에 접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