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첼스트링스, 호치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합동공연

2023년 11월 18일 오후4시 호치민 Nha Hat Ben Thanh

2023-11-15     이정택 기자

바첼스트링스(단장 이예나)는 2023년 해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4시 호치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치민 Nha Hat Ben Thanh 무대에 오른다.

바첼스트링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현악기를 연주하는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숲 올림피아드 개막식 공연을 필두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초청음악회 및 국내,외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Sandiego 음악캠프, 이탈리아 음악캠프 등을 통한 해외 음악학교와 교류함으로 지역 사회를 세계에 알리는 명실공히 포항시를 대표하는 음악 단체이다.

이번 호치민 공연에는 바첼스트링스 단원 중 20여명이 출국하여 코리아 페스티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름으로 함께 합동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호치민에서 연주하는 레퍼토리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여러 곡의 영화 ost는 물론이고, 첼로의 협연으로 Kol Nidrei,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감동적인 곡으로 애국심을 더하기도 하고, 성악가와 함께 Lascia ch’io Pianda, Queen of the Night Aria와 같은 아름다운 곡들도 함께 연주한다. 깊어지는 가을 가을의 전설, The Ludlows를 감상할 수도 있다.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연주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첼스트링스는 오는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가 마친 뒤 2024년 2월 7일에는 미국 Sandiego University Shiley Hall에서 Sandiego University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연주를 앞두고 있으며, 2월2일-4일 Sandiego 음악캠프에도 참가한다. 2024년에는 미국 Sandiego University 음악대학 학생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양국의 문화 교류와 친선을 도모한다.

바첼스트링스 단장 이예나는 바첼스트링스는 포항이라는 지방도시에 있는 연주단체이지만, 포항을 알리고, 한국을 알리는 단체가 되길 바라며 단원들에게도 연주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밝혀가는 있는 글로벌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바첼스트링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