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남경제신문 회장배 전국 주니어골프대회’ 성황리에 열려

수도권 포함 전국 골프 유망주 한자리에…총 상금 1천만원, 대회 최저타는 포항 청하중(2학년) 김서윤 선수가 기록

2023-10-30     김대엽 기자
▲ 30일 경주 안강레전드GC에서 열린 '제1회 영남경제신문 회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에 참여한 선수가 호쾌한 스윙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제1회 영남경제신문 회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가 30일 경주 안강레전드GC에서 전국 초‧중‧고 골프 꿈나무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남경제신문사와 (사)한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차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선의의 경쟁무대를 마련함은 물론, 미래의 글로벌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선수들의 지역 분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고른 분포를 보여줘 명실상부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며, 어린 선수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30일 경주 안강레전드GC에서 열린 '제1회 영남경제신문 회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 남자 고등부 수상자들이 대회 관계자들 및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이에 더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경주시가 스포츠에듀테인먼트의 거점으로 부상해 스포츠·문화·관광이 융합된 유소년스포츠특구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도 겸하고 있다.

총 상금 1천만원의 이번 대회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조를 나눠 최저타 경기 룰에 의거해 순위를 결정했다.

고등부는 구미 방통고 2학년 강민재 선수(70타)와 울산 경의고 1학년 김가희 선수(70타)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포항 청하중 2학년 김서윤 선수(69타)와 창원 남중 2학년 김하은 선수(70타)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남초 1~4학년부 부산 해송초등 4학년 박태양 선수(73타), 여초 1~4학년부 경주 나원초등 3학년 김지아 선수(79타)가, 남초부 전체에서는 부산 해송초등 4학년 박태양 선수(73타), 여초부 전체에서는 구미 해마루초등 5학년 강연진 선수(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