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10월 3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28.6% 매각가율 75.3%

623건 중 178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383% 최저 6%

2023-10-22     이정택 기자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623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전주대비 496건이 증가했다.

이중 178건이 매각돼 28.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2.9%p 감소했다.

매각대금은 679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전주대비 15.6%p 확대된 75.3%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매각된 주택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445’다.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7번지에 위치한 단층 주택으로 대지 496.0㎡와 주택 125.8㎡, 다수의 제시외 건물을 포함한다.

감정가는 3억9천152만원이며 1차경매서 3명이 응찰한 가운데 15억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383.1%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진행된 아파트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0타경102641’이다.

안동시 당북동 119-1번지의 센트럴64 301호의 전용면적 28.0㎡ 초소형 물건이다.

감정가는 5천900만원이며 9차경매서 35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5.9%다.

선순위 임차권이 존재하며 매수인이 인수해야 하는 보증금은 5천만원이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64건이 증가한 4천143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1천6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7%p 확대된 25.7%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3천181억원 규모로 70.4%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0.5%p 확대됐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83.4%로 가장 높았고 차량 82.1%, 공장용도 77.2%, 주택 72.4%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