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대구경북지역 크기별 상가 공실률 추이

2023-09-25     류가현 기자
ⓒ류가현 기자

코로나19를 벗어난 대구경북지역 상업용 상가 공실률이 대구는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경북지역은 여전히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열세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와 더불어 젊은 층 인구의 이탈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오피스 공실률은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지난해 1분기 18.9%에서 2분기 19.1%까지 치솟았지만 3분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4분기 들어서는 12.7%까지 낮아졌고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0.6%, 2분기 10.3% 수준으로 코로나19 때의 절반 수준을 보이며 공실률이 회복됐다.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지난해 1분기 10.4%, 2분기 10%, 3분기 9.6%이었던 것에 견주어 다소 높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국평균 9.5% 수준에 근접하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북지역은 여전히 20%가 넘는 오피스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21.2%었던 오피스 공실률이 올해 2분기에도 22.2%로 여전히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증대형상가의 경우는 변화가 없는 전국 공실률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