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9월 1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1.9% 매각가율 73.4%

166건 중 53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57% 최저 16%

2023-09-10     이정택 기자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26건이 감소한 166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53건이 매각돼 31.9%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0.4%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6.0%)을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46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73.4%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9.7%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4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매각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537’이다.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170-2번지로 토지 면적은 전체 879㎡중 지분 681㎡다.

감정가는 5천720만4천원이다.

1차경매서 1명이 응찰했고 9천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이 157.3%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4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19타경2110’이다.

안동시 남후면 상아리 423번지의 토지이며 지목은 ‘답’이다.

물건 규모는 4,383㎡의 면적이며 감정가는 8천217만4천600원이다.

7차경매서 매각됐고 매각금액은 1천297만9천원으로 매각가율은 15.8%를 기록했다.

매각결정기일까지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437건이 감소한 3천63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9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5.4%p 축소된 26.0%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2천510억원 규모로 70.1%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0.1%p 축소됐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84.2%로 가장 높았고 공장용도 75.1%, 차량중기 74.4%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