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8월 2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4.1% 매각가율 69.1%
255건 중 87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299% 최저 5%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93건이 증가한 255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87건이 매각돼 34.1%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8.0%)을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197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69.1%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2.8%p 축소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8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매각된 도로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97’이다.
도로의 면적은 1539.0㎡이며 감정가는 2천226만6천800원이다.
대금미납으로 두 차례 재매각물건으로 나왔고 1명이 입찰해 6천65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298.7%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주상복합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34156’이다.
포항시 북구 득량동 305-8번지에 위치한 이동풀니스 10차 101동 902호로 전용면적 59.9㎡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감정가는 2억2천600만원이며 매각가는 1천150만원으로 매각가율은 5.1%를 기록했다.
1억9천만원의 임차권 등기를 설정돼 있고 매수인은 인수해야 한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382건이 증가한 3천40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850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4%p 확대된 28.0%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2천329억원 규모로 68.6%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1.9%p 축소됐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80.8%로 가장 높았고 차량 76.5%, 공장 70.4%, 다세대주택 70.1%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