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경북 큰 폭 상승...전월비 11.8p, 전년동월비 19.8p

경북 전월 70.5에서 7월 82.3...대구는 소폭 상승 72.0dptj 78.2....전국평균도 전월비 10.3p 큰 폭 상승

2023-07-19     강신윤 기자

경북지역의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상승치를 넘어섰다.

경북은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상승치를 보였지만 대구는 견조한 상승치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대비 10.3p 상승했다.

1월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전월대비 8p(83.6→91.6) 상승했는데 경남 (-0.5p), 제주(-4.8p), 세종(-7.7p)를 제외하고 전월과 같거나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15.8p(90→105.8)로 가장 높은 지수로 상승했으며 이어 강원이 30p(70→100) 상승했다.

제주는 지난 5월 최고점 85.7p를 찍은 후 하락세(81.2→76.4)를 보이고 있으며 세종은 전월대비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7월 78.2로 전월대비 6.2p, 전년동월대비 6.8p 상승했지만 여전히 80이하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지역은 전월 70.5에서 7월 82.3으로 전월대비 11.8p, 전년동월대비 19.8p 큰 폭의 상승치를 보였다.

주산연은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7월 당시 금리인상과 자금조달지수의 대폭 하락으로 인해 사업전망이 좋지 않았던 주택사업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7월 주택사업경전망지수는 서울 경기 광주 전남 충북 강원 대전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산연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도권의 회복전환이 지방의 지수 낙폭을 리드할 것이라 전망했다.

7월 자금조달지수는 12.9p(70.7→83.6)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4.4p(59.2→83.6) 상승한 것으로 금리 동결과 더불어 침체됐던 자금조달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판단됐다.

이번달 자금조달지수가 83 대로 아직 긍적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분양경기지수와 입주경기지수가 상승하고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시장도 조금씩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자금조달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새마을 금고 연체율 급등과 일부 부실화 등 상호금융권 불안정조짐과 최근 재상승추세를 보이는 금리 및 시장 경색 등에 따라 실질적인 자금조달 PF 원활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건설수주지수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공공택지나 민간택지보다 재건축10p(86.4→96.4), 재개발8.4p(86.4→94.8) 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