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6월 4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23.8% 매각가율 86.1%
126건 중 30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72% 최저 26%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573건이 감소한 126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30건이 매각돼 23.8%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8.7%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7.3%)를 밑돌았다.
매각대금은 67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86.1%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19.4%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달 2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주택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5163’이다.
울릉군 서면 남서리 497번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대지 154.0㎡와 건물 83.4㎡다.
감정가는 1억4천580만원이며 경매1차에서 1명이 응찰해 2억5천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71.5%로 나타났다.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2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임야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818’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산317번지 임야 1만7785.0㎡다.
경매5차에서 8천200만원에 매각됐다.
감정가는 3억2천만원으로 매각가율은 25.6%에 불과했다.
매수인에게 인수되는 권리는 없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489건이 감소한 2천881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8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2.8%p 축소된 27.3%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796억원 규모로 67.3%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6.5%p 축소됐다.
매각가율은 차량·중기 80.3%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78.6%와 아파트 77.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