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신세계건설 채무보증잔액

2023-06-18     김영리 기자
ⓒ김영리 기자

신세계건설의 대구 삼덕동 주상복합 채무보증 기한 연장으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16일 채권자 NH농협은행에 대해 대구 삼덕동 주상복합(빌리브 프리미어) 수분양자 중도금 808억원에 대한 채무보증기한을 2개월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결정으로 자기자본 2천837억원 대비 28.5%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체 채무보증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6월 현재 신세계건설 채무보증잔액은 2조2714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00.6%에 육박해 채무보증규모가 너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구 삼덕동 주상복합 외에도 주요 채무보증 금액은 대구 죽전동 주상복합 767억원, 대구 두류동 조상복합 477억원, 구포항역 개발사업인 포항프라이머스 프로젝트 투자금융 1천700억원 등 총 2조3천억원 규모다.

지난 5월 신세계건설은 시행사 라움도시개발로부터 521억원 채무인수를 했다. 대구 삼덕동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원채무자 라움도시개발이 채권자에게 부담하는 미상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원리금 채무에 대해 시공사로서 책임준공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채무인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