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5월 1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8.0% 매각가율 66.9%
79건 중 30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65% 최저 5%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에 발생한 법원경매 건수는 전주 대비 179건이 감소한 79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30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5.0%p 증가한 38.0%로 전국 26.4%를 크게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54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66.9%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4.7%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주택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2163’이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 200-5번지 단독주택으로 감정가는 1억448만원이다.
7명이 입찰에 참여했고 1억7천20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64.6%를 기록했다.
차순위자는 1억5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 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아파트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4056’이다.
물건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6-16번지 죽도시티캐슬 302호다.
전용면적 59.9㎡의 중소형으로 10차 경매 끝에 매각됐다.
감정가는 1억4천900만원이며 매각가는 700만원이다.
매각가율은 4.7%다. 매수인은 전세권 1억4천500만원을 인수해야 된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962건이 감소한 2천268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598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3%p 감소한 26.4%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400억원 규모로 68.6%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0.7%p 증가했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74.1%로 가장 높았고 근린시설 73.2% 공장시설 72.7%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