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3월 5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22.8% 매각가율 60.3%

92건 중 21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11% 최저 26%

2023-04-02     이정택

지난주 대구·경북지역 법원경매진행 건수가 전주 대비 457건이 감소한 92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21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7.6%p 축소된 22.8%를 기록했다.

매각대금은 27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전주보다 1.3%p 높은 60.3%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지난달 28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임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0206’이다.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산52번지의 임야 595.0㎡의 면적이다.

감정가는 952만원이며 2명이 입찰해 1천59만9천900원이 최고가격으로 나타났다.

매각가율은 111.3%다.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 2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1666’이다.

물건 규모는 1,299.0㎡으로 감정가는 5천845만5천으로 평가됐다.

4명이 입찰해 1천517만7천원을 제출한 A씨에게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26.0%이며 차순위자와는 0.3% 차이에 불과했다.

지목은 답이며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78건이 감소한 2천341건3천419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22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1.2%p 증가한 30.8%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277억원 규모로 62.1%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5.6%p 증가했다.

매각가율은 공장시설이 76.9%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 72.3% 주택 63.1%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