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 3월 3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3.2% 매각가율 64.5%
256건 중 85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003% 최저 10%
지난주 대구·경북지역 법원경매가 전주 대비 103건이 증가한 25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8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5.1%p 확대된 33.2%를 기록했다.
매각대금은 117억원 규모로 전주보다 3.5%p 높은 64.5%를 기록했다.
매각률과 매각가율 모두 전주 대비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14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경매1계서 진행된 도로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97’이다.
물건은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346-1번지에 위치했고 1,539.0㎡(465.5평)면적이다.
감정가는 2천226만6천800원이며 매각가는 2억2천330만원에 매각돼 1002.8%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감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매각됐고 입찰 참여자는 모두 4명이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1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진행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사건번호는 ‘2022타경1076’으로 2001년식 그랜저XG 차량이다.
감정가는 730만원으로 7차례 유찰된 후 8차경매서 7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9.6%로 나타났고 차순위는 63만7천원을 제출했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361건이 감소한 2천800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89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1.3%p 증가한 28.2%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2천205억원 규모로 69.0%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2.3%p 감소했다.
매각가율은 주택이 84.8%로 가장 높았고 다세대주택 77.4% 아파트 76.3% 순으로 주택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