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2월 3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8.1% 매각가율 60.8%

333건 중 127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241% 최저 4%

2023-02-19     이정택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난주 333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127건이 매각돼 38.1%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27.6% 보다 10.5%가 높았고 매각가율은 60.8%를 기록해 전국 평균 78.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33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213억원 상당이었고 매각된 금액은 129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월 14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경매1계서 진행된 토지로 나타났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519’이다.

예천군 보문면 작곡리 산18번지 1만5425㎡(4,666.1평)이며 감정가는 2천159만5천원이다.

27명이 경매에 참여해 5천210만원에 매각돼 매각가율은 241.3%로 나타났다.

차순위자는 5천61만원을 제출해 149만원의 차이로 나타났다.

매각에 따라 등기권리와 임차권리는 모두 소멸돼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지난 17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경매1계서 진행된 연립주택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3’이다.

감정가는 1억4천100만원이며 매각가는 600만원으로 매각가율은 4.3%이다.

전세권이 1억3천만원으로 매수인이 인수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은 5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보존등기일은 2015년 6월 4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475건이 증가한 2천786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768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27.6%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3천277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78.6%로 나타나 기록돼 전주대비 11.8% 증가했다.

매각가율은 근린시설이 98.5%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80.3%, 차량중기 79.8% 순으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