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읍 ‘천호기업’ 최저가 7억1천618만원

오는 14일 법원서 경매 예정

2023-02-02     이정택
▲ 경주 건천읍 천호기업 전경. ⓒ네이버지도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646-8번지에 위치한 ‘천호기업’의 공장부지와 건물 3동이 오는 2월 14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경매2계서 진행된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0타경12420’이다.

물건의 규모는 건물과 대지의 일괄매각이며 대지면적 3,547㎡(1,073평)과 단층으로 구성된 공장건물 480.0㎡(145.2평), 제시외 물건인 기계실 2.9㎡로 구성됐다.

또 기계 12식도 포함돼 있고 송선리 646-8번지의 건물과 사무실도 각각 97.0㎡(29.3평)씩 포함됐다.

감정가는 14억6천160만원으로 대지는 7억4천797만원이었고 건물은 3억5천122만원, 제시외와 기계는 모두 3억5천268만원이다.

입찰 최저가는 7억1천618만8천원으로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채무 규모는 중소기업은행이 최선순위 설정자로 11억8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포함해 모두 19억4천700만원 규모다.

등기권리는 매각에 따라 모두 소멸되며 선순위 전입세대가 있어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수하는 임차권리는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보증금 등의 임차내역이 없어 진정한 임차인여부를 입찰 전 확인이 필요하다.

유찰될 경우 다음경매기일은 오는 3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