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1월 4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32.4% 매각가율 71.3%
179건 중 58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54% 최저 18%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난주 179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58건이 매각돼 32.4%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27.5% 보다 4.9% 높았고 매각가율은 71.3%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66.7% 보다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9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140억원 상당이었고 매각된 금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6일 대구지방법원 경매10계서 진행된 대구시 중구 동인동4가의 단독주택으로 확인됐다.
형식적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15566’이다.
1층 규모의 주택과 대지 66.0㎡(20.0평)로 구성돼 있고 건물의 보존등기일은 1985년 1월 24일이다.
감정가는 1억3천330만원이며 5명이 입찰해 2억50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53.8%로 나타났고 모든 권리는 소멸된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7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5계서 진행된 구미시 원평동의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1182’다.
토지의 면적은 202.0㎡이며 감정가는 8천484만원이다.
재매각물건으로 1명이 응찰해 1천551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8.3%이며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178건이 감소한 1천35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28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27.5%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534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66.7%로 기록돼 전주대비 11.9% 감소했다.
매각가율은 공장시설이 82.8%로 가장 높았고 주택이 72.8%, 차량 72.2% 순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