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1월 1주, 대구·경북 경매 매각률 28.6% 매각가율 64.0%
84건 중 24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07%, 최저 23%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난주 84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24건이 매각돼 새해 첫 경매주간에서 전국 평균인 26.1%의 매각률을 웃돈 것으로 기록됐다.
반면 매각가율은 64.0%으로 전국 68.2%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4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40억원 상당이었고 매각된 금액은 26억원 수준이었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4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경매1계서 진행된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 962번지의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16’이다.
물건 규모는 314.0㎡(95.0평)이며 용도지역은 농림지역, 지목은 전(田)이다.
감정가는 941만5천800원이며 매각금액은 1천12만원으로 매각가율은 107.5%였다.
1차 경매에서 매각됐고 응찰에는 모두 3명이 참여했다.
농지취득자격증명이 필요하며 소보면사무소에서 발급받아 매각결정기일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포항 북구 득량동 305-8번지의 주상복합 이동풀니스 10차 101동 902호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34156’이다.
감정가는 2억2천600만원이며 매각금액은 5천100만원으로 매각가율은 22.6%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존재해 매수인은 임차인이 배당받지 못하는 보증금 차액만큼 인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증금은 1억9천만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253건이 증가한 1천241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324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26.1%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642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68.2%로 기록돼 전주대비 0.2% 감소했다.
매각가율은 주택이 81.6%로 가장 높았고 차량중기(74.9%), 아파트(73.9%) 순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