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풍수지리로 보는 명당자리...이명재 공인중개사사무소
포항지역 약 100년간 기차가 오가던 폐철도의 철길 숲을 따라 걷다 보면 이명재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볼 수 있다. 이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으로 녹색 생태도시 숲을 이뤄 사람들의 발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 됐다.
Q. 간단한 인사말씀과 현재 어디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나?
A. 퇴직 후 2020년 3월 2일부터 포항시 북구 득량동 철도 숲길 어귀 이명재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Q.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A. 직장 생활 중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 제1회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후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대학시절 부동산 투자와 관련 자격증(부동산 공경매사, 분양상담사, 부동산 권리분석사, 부동산 자산관리사, 주택관리사, 풍수지리 등)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른 직업보다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고 동종업계 중개사들과 협력적 정보 교류를 얻을 수 있어 투자에 도움을 받고 있다.
Q. 부동산 풍수지리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간단히 말하면 ‘바람을 막아주고 물은 취한다’는 장소를 보아 편안함을 느끼고 동네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 좋은 명당자리다. 기본적으로 좌청룡은 나무산, 우백호는 바위산 주변으로 나무와 돌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Q. 지역으로 보아 풍수지리가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
A. 포항지역은 크게 보아 모두 명당자리라 할 수 있는데 산이 웅장하며 사람을 잘 감싸 주는 느낌을 주는 비학산 부근이 좋다. 배산임수의 여건을 갖추고 사람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Q. 땅이나 임야, 주택 등을 세부적으로 볼 때 초심자와 중간급 투자, 고급 투자 측면에선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은가?
A. 초보 투자자는 부동산 가격이나 위치 관련해 설명하기 힘들고 성사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부동산을 접해야 한다.
중간급 투자자는 서로 많은 의견을 나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급 투자자는 중개업자보다 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접근해 좋은 물건을 제시하고 스스로 판단해 의견을 물어보기를 조언한다.
Q. 부동산 투자와 관련 법적 논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많은데 예방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중개 대상 물건의 본인 및 대리인 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또는 등기권리증 진위 확인, 중개 물건이 용도와 설치 목적에 적합한지 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각종 공문 등을 확인해야 한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해 교부했는지 확인,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시 해당 사항 없는 경우 ‘해당 없음’을 표기해 빈칸 없이 작성했는지 확인한다.
Q.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사례가 있다면 무언인가?
A. 재개발 붐이 있어서 가격이 3배 상승한 아파트 문의로 대상지역 재개발은 2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매도를 권유했다. 추후 아파트를 매수해 재개발 붐이 있었던 곳의 부동산은 내리고 매수한 아파트는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발생했는데 적절한 조언이었다.
Q.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부동산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여유자금이 있다면 좋은 대상물을 찾아 적극 투자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