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포항시, 2050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차 그린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구축·보급확충

환경부 전기·수소충전소 설치사업 민간 공모사업 공동참여 충전인프라 보급 확충...2025년까지 포항시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북구 3개소·남구 2개소)...주차면 50면이상 공중이용시설 또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기 설치 의무화…올해 1월 28일부터 신축 5%·구축 2%로...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시행

2022-07-13     강신윤 기자
▲ 수소충전소 모형. ⓒ포항시

포항시는 2050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으로 미세먼지 없는 미래녹색 성장도시 구현을 위한 교통 수송부야 미래 무공해 친환경자동차 전환 가속화와 충전인프라 확충 공동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법률 개정에 따른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태다.

이번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공동사업 과제로 '포항 산단 대개조 친환경 EV충전 서비스 구축과 '배터리 선도도시 육성 연계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30억(국고보조 13억 민간투자 17억) 투입 할 계획으로 포항지식산업센터등 32개소(108기)에 대해 공공 전기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참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레드이엔지, 피엠그로우 컨소시엄가 대영채비(주)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대중화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 된 바 있다.

▲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포항시 

이에 따라 설치된 환호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 대해 '초고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 공공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제안 사업비 14.7억정도(현대 8억·대영 6.7억)로 대영채비(주)에서 초급속충전소(Chaevi zone)로 개량했다.

포항야구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E-pit)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2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육일교통외 2개소(보조사업비 20백만원)등 다중이용시설에 초고속충전시설등을 확충중에 있어 충전불편 민원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환경부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에 따라 포스코와 코하이젠 공동이행 방식의 장흥수소충전소가 금년 말 준공 예정이다.

▲ 매연저감장치 부착. ⓒ포항시

하반기 수소전지차 25대를 보급하고 2025년까지 수소충전 인프라 5개소(남구 3 ․ 북구 2)가 구축될 수 있도록 환경부 공모사업 참여와 에너지 기업(GS 칼텍스등)들과 미래 수소에너지 전환에 대해 협상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6월말 현재 포항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인프라는 총 1천594기(공공급속등 207·민간완속 1천387기)가 설치 운영 되고 있으며,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에 따른 충전시설 설치가 확대·의무화 되고 있어 공공·민간충전기도 더욱 확대·보급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6월말 현재 친환경자동차가 1만3천11대(전기 3천178대·수소 7·하이브리드9천826) 보급 운행중이다.

친환경자동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무공해자동차(수소차 포함) 보급(사업량 1천103대, 사업비 184억2천8백만원)사업을 전년 대비 153% 확충해 추진중으로 상반기 전기차 530대를 사업비 84억4천1백만원 지원 보급했다.

하반기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민간(공공)보급사업 하반기 보급 중으로 이는 전국 지자체 인구 대비 보급률이 상위권이다.

포항시는 동해남부권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 교통, 철도, 수송부분에 사회간접자본투자(SOC)가 절실한 지역이다.

▲ 전기차 충전소 전경. ⓒ포항시

이 때문에 탄소중립, 수소등 친환경에너지인프라, 미래차, 미래 친환경 광역철도인 수소트램, 해상운항 수소선박등 친환경 운송수단을 도입하는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신산업을 발굴 22세기 기후환경 세기를 준비하는 환경복지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오는 2026년까지 2천752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예산에는 국비 1천361억원, 도비 244억원, 시비 489억원, 민자/기타 658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833억원, 내년 394억2천만원, 2024년 506억원, 2025년 489억원, 2026년 539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전기차 충전중. ⓒ포항시

이를 통해 민선 8기 임기내 전기자동차 7천510대, 수소자동차 607대, 수소충전 인프라 10기, 전기충전 인프라 6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저공해자동차·수소 그린모빌리티, 운행차 저공해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공해차 대중화·탈내연기관 시대 도약이 필요하다”라며 “무공해차 운행과 조기폐차 저공해화를 통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환경도 개선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