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장욱현 영주시장 “영주의 새로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2022-03-28     김태진 기자
▲ 장욱현 영주시장 인터뷰 사진 ⓒ영주시

장욱현 영주시장은 정통 관료 출신이지만 영주시를 산업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승부사적인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시장이 이끄는 영주시는 지난 8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경북지역의 중심 첨단산업도시의 도약은 그의 업적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긴 세월동안 국가균형발전에서 소외돼온 낙후지역의 상태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북부지역 지자체장의 오랜 숙제였다. 영주시는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그 중심에 장 시장이 있었다.

장욱현 시장은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영주시에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며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민선 6기와 7기에 추진된 영주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은 영주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국책사업들로 평가받고 있다.

장 시장은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바꿔 대내외에 첨단산업도시로서 관심을 이끌어 낸 점과 영주시를 투자의 대상으로 만든 점 등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의 말처럼 영주시는 관광 중심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KTX-이음 개통, 동서횡단철도 건설추진 등 경제기반 조성과 도로망 확충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기존 농업정책, 힐링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핵심 사업들은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그는 “영주의 새로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며 “첨단산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쉼 없이 나아간다면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변화는 아침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며 “때론 무모해 보일지라도 새로운 시도와 계속된 도전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이 이끄는 미래 영주시는 어떤 식으로 또 한 번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