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영양군, 2022년 변화 속에서 행복한 도시 완성 계획

2022-02-13     윤근수 기자
▲ 사과밭에서 사과를 따는 영양군수.ⓒ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기간동안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군정목표로 내세워 초선임에도 영양군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들과의 밀착행정을 펼쳐왔다.

또 군정 현안 타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청 방문 등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군정에 매진하는 선제적인 발 빠른 대응으로 괄목상대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왔다.

특히 ‘農心=郡心’이란 사고로 농업을 위한 투자에는 결코 소홀함이 없이 열정을 다해오고 있다.

2022년 군정 슬로건을 ‘새로운 도약! 행복 가득 영양’에 두고 부자농촌, 지역경제, 문화관광, 생태환경, 희망복지 등 각 분야에서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복이 가득한 영양을 만들 계획을 구상했다.

◇농정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을 만든다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당 60만원의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며, 주력 농산물인 엽체류의 생산으로 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노지 배추를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더욱 부족한 일손에 따른 인력 공급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의 도입국가를 확대하고 남부권역에 농촌인력센터를 건립해 농작업 대행반과 논기계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 시킨다.

잡곡(토종곡물) 가공시설을 본격 운영하고, 고추비가림하우스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 경영실습임대농장 확대, 과실전문생산단지 확대 운영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 다함께 살기 좋은 행복영양을 만든다
영양서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완공과 동부지구 행복주택 건립의 본격적인 착수로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동부 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기반시설을 조성해 과밀한 주거용지 부족해결에 나선다.

그리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 커뮤니티센터(어울림터)와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공동육아나눔터와 청소년 공부방, 마을 공동작업장 등 문화갈증 해소와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건강한 공동체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화천2리, 동부1리를 추가 신청한 새뜰마을사업과 석보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기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면 소재지가 지역생활권의 중심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노후하고 협소한 영양공공도서관을 이전 건립해 현대화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성하며, 마을 단위 LPG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또 상수도 시설확장 및 현대화 사업의 추진과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 영양군은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영양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영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희생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치며, 맞춤형 일자리와 공공영역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읍 시가지 간판 개선사업을 시행해 아름답고 깔끔한 시가지 경관을 조성하며, 영양사랑카드를 확대하고 공공 분야의 사용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화폐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며, 전통시장 부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에 적극 나선다.

그리고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활용,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데 전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의 색다른 생태관광의 매력을 전한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청정지역 영양의 관문인 선바위 관광지에 보도현수교를 설치해 생태관광의 초석을 다지며, 주변 산촌생활박물관과 영양 서석지 등 여러 자원과 연계해 복합 문화관광지를 만든다.

석보 포도산 명품 동산로 조성과 최시형 은거지 복원으로 시대와 종교를 초월한 관광콘텐츠를 재현하고 별천지 가족캠핑장과 자생화 공원 숲속 야영장을 조성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여행의 장점을 살리는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사계절 색다른 신비로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기에 진입로 정비, 주차장 조성, 전기차 운영, 임산물 카페 조성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해 전국 최고 힐링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을 조성해 항일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내실화해, 전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문학관이 더함으로써 석보면을 색다른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영양형 복지를 이룬다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확대와 수(水)클리닉 운영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AI, 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대면 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로 종합 복지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영양군 보건의료 건립 준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일상생활 속의 밀착 서비스인 생활민원바로처리반과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지속 추진하며,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버스를 운행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건강을 지속 돌보아 줄 계획이다.

◇영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재 육성에 힘쓴다
군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키즈카페 ‘아이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신입생 교복비 지원, 해외어학연수, 영어마을 체험학습,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 지방이라서 소외될 수 있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영양학사의 지속적인 운영과 대한 신입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군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영양의 성장판을 새롭게 열어 가다
지난 2021년 한해 군에서 최대의 이슈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사업이 완료되면, 영양군은 물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31호선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은 마령산해로 구간 터널건설과 선형개량사업 추진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며, 격리전용 교정시설 건립과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 구리광산 개발을 통해 영양군의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체류형 귀농체험마을과 ‘자연안愛 별빛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귀농인구를 늘려 영양의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는 500여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이곳 영양군을 살기 좋은 영양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이며,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간이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2022년은 보다 열정을 다해 부자영양 만들기를 목표로 우리 영양군민 여러분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정 역량을 총 집중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향후, 10, 20년 후에는 이곳 영양군의 미래 자화상이 보다 밝고 살기 좋은 부자 영양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힘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