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윤경희 청송군수, 2022년 군정 6대 전략과제로 ‘행복청송’ 구현 다짐
활력과 포용, 기화와 참여, 안전과 공감의 6대전략과제 추진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소 “농업의 미래를 위한 예산은 절대 아껴서는 안된다”며 “선심성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보다 농업의 미래를 위해 예산을 써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윤 군수의 특별한 군정 철학은 그동안 많은 수상 실적과 주목할 성과들을 거둬왔다.
지난 202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윤 군수는 2022년을 인류의 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청송으로 변모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려 한다.
‘청송의 담대한 변화’를 향해 ▲활력과 포용 ▲기회와 참여 ▲안전과 공감을 구호로 6대 전략과제를 추진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완성하는데 두고 2022년의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2022년의 초입, 본지는 윤 군수를 직접 만나 올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활력’이 가득한 희망 농업 구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농촌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와 희망이 넘치는 농업을 구현한다.
농민수당 지원, 공익직불제, 친환경농업 직불제 지속 지원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업재해 조사단을 운영해 보다 안정적 영농여건을 조성하며, 고추육묘 지원, 고추수확 편의장비 지원,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또 명품청송사과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차별화된 청송사과 홍보로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저품위사과 수매지원, FTA 과수시설 현대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유통편의 장비지원, 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으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며, 통합마케팅 조직지원, 메이저 스포츠 대회 청송사과 홍보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도록 준비했다.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 전문이련 양성에 힘을 쏟는다.
미래농업의 승패가 달린 디지털농업의 전환을 위해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지원,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 지원으로 직거래 활성화, 청송황금사과 기술협력관과 사과우량대목 전문 육성센터 건립, 농산물 품질 분석센터를 전격 운영해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농업인 대학,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 복지 실현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의 소중한 자산을 적극 활용한다.
어르신 일자리와 어르신 사회활동지원 확대, 기초연금 지급,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 등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활력을 드릴 계획을 추진한다.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등 인상 지급, 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공사 추진, 전문기관 운영위탁으로 체계적 의병선열 사업을 도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진보 지역아동센터 신축, 아동수당 지급, 진보키즈카페 운영 등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하고, 인재양성원 이전 운영, 교복 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등 교육 여건울 개선할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 건립, 건강마을 조성사업,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폭넓은 ‘기회’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맞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대전환을 마련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인센티브 제공,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 지역사회 동반 성장 청년일자리 등으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지원, 공공일자리 확대로 취약계층 포용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 해소한다.
거리두기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청송사랑화폐 600억 규모 확대 발행, 특별할인 행사 지속 추진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이뤄낼 계획이다.
그리고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대출이자보전 지원, 아웃도어 골프 연습장 건립,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산악스포츠대회 재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확대 유치, 지역경기 부양과 관광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선도적인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도시로 도약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 도시로 만든다.
이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휴식공간으로 조성,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진행,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주민이 주도하는 슬로시티 운동, 유네스코 지질공원 활성화, 백석탄 관광자원화를 통해 명실상부 생태관광 도시의 면모를 입증, 경상북도 세계 지질공원 관리 센터를 유치해 세계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겨냥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청송사과 축제 또한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대잔치의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
문화재 지정 및 보수정비 추진해 문화유산 전승·보존, 이오덕 동화거리 조성, 남관생활문화센터 운영으로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반 확대, 문화예술단체를 육성 지역문화 성장을 견인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 청송 소방서 개청,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심청송을 건설, 상수도 시설 확장 사업비 253억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 81억원 확보, 안정적인 시설 확충하고,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소하천정비를 추진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소규모농촌용수개발, 밭기반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새로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진보도시재생 뉴딜사업, 사회통합형 청송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다숲 가꾸기와 도시림 조성, 저공해자동차 보급, 저탄소생활실천운동, 산림탄소상쇄사업과 같은 녹색사업들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청송’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다.
◇군민중심 ‘공감’ 소통 강화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의 운영을 통한 의견 수렴은 지역 발전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군민배심원단’ 운영해 주민참여제도 정착해 나간다.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나감으로써 획기적인 조직 혁신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청송어람’을 전격 운영할 것이며, 기업의 역멘토링 제도 도입해 신-구세대간 소통창구 마련한다.
또 청송 구술생애사 채록 사업 추진해 어르신들의 생애와 기억을 청송의 역사로 기록해 나가는 일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가치를 기록해 ‘온고지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6대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하며, 현재의 시대는 전례없는 변혁의 시대, 복잡다단한 위기의 갈림길이라고 진단했다.
윤 군수는 “저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의 삶을 지켜내, 보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내는 길을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람이 삶을 살아가려면 엄청난 용기와 힘,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기에, 자신은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이 험난한 세상을 용기 있게, 그리고 충실하게 살아갈 힘이 되는 ‘길라잡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