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볼링부, 대한볼링협회장배 여자대학부 금메달 거머쥐어…남자대학부 2위
여자대학부 5인조전 1위…남자대학부 개인종합 2위
2021-12-05 이자현 기자
여자대학부 5인조전은 위덕대학교 조수진·김미지·이은정·오주연·김소희 학생이 종합 4천1점을 기록하며 평균 200.1점으로 16팀을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위덕대학교는 남자대학부 개인종합에서도 김민규 학생이 3천505점을 기록하며 평균 219.1점으로 81명의 선수들 사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최명석·나영웅·김준혁·서현종·김세윤 학생도 순위권에 들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위덕대학교 볼링부는 박진기 교수(운동부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 우수 볼링팀으로 지역사회와 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동희 볼링 감독은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정선수에 편중되지 않고 각자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비록 코로나로 인해 시상식은 중단됐지만 학생들 마음속에 값진 메달이 걸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원활한 운영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 선수 및 관계자 외 경기장 출입 제한은 물론 경기장 출입자 전원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가 제출된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