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기업분석] 티에이치엔 (019180)
2019-08-09 이휘준 기자
중국 상동삼진전장유한공사 지분 취득, 해외 생산기지 확대
경기가 악화되며 자동차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었으나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차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수요가 상승했고, 신규 양산 5개 차종의 품질 안정화와 양산 대응에 성공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중국 시장 역시 현대차의 부진이 예상됐으나 예상외로 수출량이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티에이치엔의 실적 역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되는 매출액은 1095억으로, 전분기 대비 18%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1%나 증가해 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도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한, 지난 7월 4일 자회사였던 중국의 산동삼진전장유한공사의 지분 취득을 알렸다. 해외 생산기지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의 출하량이 높아지며 공급하는 부품 생산능력을 상승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인도 최다 수출 브랜드를 탈환하는 등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주 고객사로 현대차를 두고 있는 동사의 장기 성장성 역시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에프엔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