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월 대구·경북 고용시장 양호세 지속...고용율 상승, 실업률 하락

2021-07-14     김만영 기자
ⓒ류가현 기자

대구·경북의 6월 고용동향이 양호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59.0%로 전년동월대비 2.1%p 상승했으며, 경북은 61.6%로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또한 대구는 3.9%로 전년동월대비 0.6%p 감소했으며, 경북은 3.1%로 전년동월대비 2.2%p 감소해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7000명(4%) 크게 상승했으며,성별로 남성은 1만5000명(2.1%), 여성도 3만3000명(6.4%) 각각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임금근로자는 94만7000명으로 7만8000명(8.9%)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28만8000명으로 3만1000명(9.7%)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5만8000명으로 4만4000명(7.1%), 임시근로자는 22만4000명 2만7000명(13.6%), 일용근로자는 6만6000명으로 8000명(12.8%)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5만7000명, 제조업은 1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8000명 증가했지만, 농림어업 부문은 1만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명, 건설업도 5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명, 사무종사자는 2만5000명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7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또한 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6월 고용률은 59%로 전년동월대비 2.1%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남자는 68.7%로 1.4% 포인트, 여자는 50%로 2.9%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전년 동월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9시간 늘어났다.

대구의 6월 실업자 수는 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10.5%) 크게 감소했다.

남성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3000명(10.9%), 여성은 2만3000명으로 3000명(10%) 각각 줄었다.

따라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며, 남자는 3.7%로 전년전월대비 0.6% 포인트, 여자도 4.2%로 0.7%p 각각 감소했다.

경북지역의 지난달 취업자는 14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2%)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지만,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인해 오히려 고용율은 61.6%로 전년동월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수는 성별로 남성은 전년동월대비 2000명(0.2%) 증가했지만, 여성는 4000명(0.7%) 줄지지만, 성별 고용률로는 남자는 71.5%로 0.4%p 상승했지, 여자는 51.6%p로 전년과 같았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만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1만4000명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4000명, 제조업은 1만9000명, 건설업도 1만3000명 감소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직업별로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전년동월에 비해 1만8000명, 사무종사자가 4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3000명 증가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9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8% 포인트 내린 65.4%로 집계됐다.

경북의 임금근로자는 88만7000명으로 4000명(0.5%) 감소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53만5000명으로 2000명(0.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만명으로 1만5000명(2.3%), 임시근로자는 20만1000명으로 2000명(0.8%) 각각 감소했다. 일용근로자는 6만6000명으로 1만2000명(22.8%)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5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0.2시간 줄었다.

6월 실업률은 전년동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3.1%로 조사됐다. 남자는 3.4%로 2.4% 포인트, 여자도 2.7%로 2%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5000명(43.3%)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2만9000명으로 2만1000명(42.3%), 여자도 1만6000명으로 1만3000명(44.9%) 줄었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상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