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남선알미우, 남선알미늄 정치테마주로 또다시 강세

남선알미우 전일대비 1만2750원, 29.96% 급등 남선알미늄 전일대비 170원 4.22% 상승 이슈에 따른 주가 양상으로 투자유의

2021-07-12     김산호 기자
남선알미우 주가그래프 Ⓒ네이버

남선알미우(008355)와 남선알미늄(008350)의 주가가 지난 12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 상승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남선알미우의 주가는 전일대비 1만2750원, 29.96%p 급등한 5만5300원의 종가로 장을 마감하며 대구·경북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보통주인 남선알미늄도 전일대비 170원, 4.22%p 상승한 3830원의 종가를 기록해 강세를 보였다.

남선알미우의 이날 거래량은 9만3047주로 전일 3231주 대비 28.79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남선알미늄의 거래량은 3219만3053주로 전일 578만858주 대비 5.56배 증가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으로는 남선알미우는 개인이 홀로 9만3000주 가량 매매해 거래량을 높였지만 순매매량은 105주밖에 되지 않아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남선알미늄의 매매동향은 개인이 28만9831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9만8371주, 외국인은 7만7559주 순매도해 약세를 보였다.

남선알미우와 남선알미늄 두 종목 모두 높은 거래량 대비 미미한 순매매량을 나타내 투기세력에 의한 주가 상승으로 판단되고 있다.

남선알미우와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고문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지난달에 이어 지난해 초에도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주가 급등세를 보인 12일,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 소식으로 인해 관련 테마주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슈에 따른 주가 양상은 지난달 30일에도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 발언에도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또 지나치게 고평가된 양상을 보이는 남선알미우는 지난해 12일 기준 170억원의 낮은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어 소규모 자본으로 주가의 급등을 야기할 수 있어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

남선알미우는 우선주임에도 3년 동안 배당이 없으며, 보통주인 남선알미늄보다 13배 이상 높은 주가를 보여 투자자의 올바른 가치 판단이 요구된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1947년 설립돼 지난 197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알미늄 산업의 종합 Maker로서 축적된 기초기술과 공정기술로 국내 알루미늄 압출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축적된 노하우 및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주 영업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수도권 직매장 및 주요 지역 위탁장 보유로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