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오도창 영양군수, 군민들에게 변화·기대·희망 제시
민선7기 출범 이후 줄곧 영양군정의 주요 화두는 생활행정이었다.
영양군은 이를 위해 지난 3년 동안 기존 군 행정의 모습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군민속의 군정을 펼치는 생활행정에 올인해 왔다.
특히 1만7천여 군민과 함께 변화의 영양을 완성하기 위해 화합, 소통, 공감에 최선을 다했으며, 정주 여건을 지속 개선하고 영양의 미래 100년을 여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변화의 시작부터 변화의 완성’을 꿈꾸고 있는 영양군의 행보를 살펴본다.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행정력 집중
영양읍 서부리 일원에 준공한 영양군 로컬푸드 매장이 지난해 7월에 개장했고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양분소가 지난 1월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향후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에도 나서 영양군 인구 증가시키고 농산물 신뢰도를 향상시켜 농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 전국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는 최고의 가격으로 수매했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경감시켰다.
영양군의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 2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 인력들이 입국했고 빛깔찬일자리센터를 통한 도시지역 근로자들도 유치해 농촌 일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군내 7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 다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들 생활여건 개선 마련을 위해 2020년 7월 LPG배관망 사업을 준공해 군내 2310세대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 연료비를 30%를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마을단위에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해 가격인하와 에너지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군민의 생활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기1리, 무창1리, 상청1리, 산해2리, 기포리 순으로 농촌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지속 개선하는 등 ‘공모사업의 천재군’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영양군은 뜻밖의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방하천 19개소, 15.2ha 수목을 정비하는 샛강(하천) 물길 살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영양소방서를 건립해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며, 전 군민을 안전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 도시 영양을 만들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시켜 내수 진작에 힘쓰고 있다.
지역화폐인 영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4월 60억원 규모의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2차례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됐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특례보증, 이차보증 등의 각종 금융과 관련된 정책을 지원했다.
또 영양군 자체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에 보탬이 됐으며, 군내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을 위해 영업설비 교체 등의 지원을 통해 청결업소로 탈바꿈했다.
그에 따라 군내 상점들의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이용률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게 했다.
◇영양군민의 꿈과 열정,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며
오도창 군수는 뚜렷이 내세울 관광지 하나 없는 영양군에 힐링청정지역의 이점을 바탕으로한 자작나무 숲 권역 활성화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영양자작나무 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임산물 카페 조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검마산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에 있다.
또 흥림산자연휴양림에 놀자숲을 조성해 네트어드벤처, 짚코스터, 전망대, 4계절 놀이터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인도어 골프장, 파크골프장 등 여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고, 유도, 태권도 등의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춰선 영양산나물축제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온라인 시장을 개척,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양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개최, 유튜브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영양의 농·특산물을 홍보해 판매로 이어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촘촘한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편의를 높이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주민들과 외부인들이 편리하게 영양을 오갈 수 있도록 도로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국도 31호선 확장 공사와 지방도 920호선 도로개설 및 도로 확장공사, 자라목재 터널건설 공사를 추진해 외부와 연결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관계 시군 회의를 개최했으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안건을 제출하기도 했다.
영양전통시장에서 산촌문화누림터간 연계 도로와 군도 14건 및 농어촌도로 13건 등 군내 도로망을 구축, 농어촌버스 2개 노선 신설, 행복택시 운행지역 18개 마을 확대 등 군민 교통편익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빈틈없는 영양형 복지체계 행복이 움튼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원스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혜택이 취약한 38개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대민접촉이 잦은 우편집배원과 수도검침원을 명예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선제적 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맞춤형 어르신 복지를 책임지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건립, 대한불교천태종 복지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을 건립, 수영장을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생활을 돕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영양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건립해 어린이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도우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높이는 행정을 추구하다
영양군은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구축했고 복합민원 사전 상담예약제를 통해 다양한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이 없어 군청까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명예 읍면장 제도를 시행해 민관 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직원과 주민을 직접 연결하는 민원 안내 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유기한 민원스피드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이 이제는 생활밀착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정책으로 군정목표인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 달성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영양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남은 임기에도 영양군의 잠재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부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