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월 대구·경북 수출, 수입 모두 증가...무역수지 흑자 22억7천만불
수출(39.2%↑) 164억8000만불, 수입( 36.2%↑) 20억4천만불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 4월 수출은 43억1천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39.2% 증가했고, 수입은 36.2% 증가한 20억4천만불이며, 무역수지는 22억7천만불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으로는 대구·경북지역의 4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38억7800만불에서 164억8000만불로 18.7% 증가했고, 수입은 57억4600만불에서 71억6800만불로 24.7% 증가해 무역수지는 93억1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8% 증가한 6억5천만불, 수입은 21.7% 증가한 4억3천만불이며, 무역수지는 2억2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35.3%), 전기전자제품(73.3%), 직물(70.0%) 등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화공품(62.2%), 비내구소비재(26.8%), 전기전자기기(14.7%), 비철금속(5.1%) 등이 증가했였고 기계류와 정밀기기(△10.8%)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은 미국(94.2%), EU(71.9%), 중국(45.4%), 동남아(44.5%) 등이 증가했고, 수입은 중국(40.0%), 동남아(11.3%), 미국(5.4%)는 증가했으며, 일본(△18.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36억7천만불, 수입은 40.7% 증가한 16억불이며, 무역수지는 20억7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61.3%), 화공품(38.5%), 철강제품(21.6%)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광물(52.2%), 화공품(42.3%), 기계류와 정밀기기(38.6%), 철강재(27.0%) 등이 증가한 반면, 연료(△36.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수출은 미국(60.2%), 중국(42.6%), 동남아(23.5%) 등이 증가한 반면, 일본(△14.3%)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호주(79.6%), 중국(53.3%), 일본(47.9%), 동남아(13.1%)는 증가했고, 중남미(△11.9%)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