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구·경북 3월 수·출입 큰 폭 증가...무역수지 개선
수출 43억5000만불 전년동월대비 10.4%↑...수입 20억4000만불 전년동월대비 36.5%↑...무역흑자 23억1000만불로 상승
대구·경북지역의 지난 3월 수·출입이 크게 증가하며 경기의 회복에 청신호를 보냈다.
대구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액은 43억5천만불로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20억4천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6.5% 증가해 23억1천만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진했던 대구지역의 수·출입 동향은 지난달 수출액이 7억불을 달성하며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했으며, 수입액도 4억5천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0.1% 증가해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수입액의 증가로 2억5천만불을 기록하며 소폭 낮은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품목별 수·출입 동향은 전년동월대비 전기·전자제품이 36.6%, 수송장비가 35.3%, 화공품이 20.5% 증가해 두각을 보이며 크게 증가했다.
수입 품목은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44.2%, 화공품이 44.1%, 전기·전자기가 33.7%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어 비철금속이 10.4%, 비내구소비재가 10.3% 증가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36억5천만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5억9천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8.4% 증가해 20억6천만불 무역수지의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품목별 수·출입 동향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전기·전자제품이 36.6%, 수송장비가 35.3%, 화공품이 20.5% 등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 품목으로는 전년동월대비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44.2%, 화공품이 44.1%, 전기·전자기가 33.7% 상승해 두각을 보였으며, 이어 비철금속이 10.4%, 비내구소비재가 10.3% 등 증가세를 보이며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국가별 수·출입 동향으로는 중국이 36.2%, EU가 21.8%, 동남아가 15.5%, 미국이 7.4% 등 수출이 많이 증가했지만, 반면 일본은 19.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대구지역의 국가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미국이 98.3% 많이 증가해 두각을 보였으며, 이어 일본 26.2%, 중국 25.7%, EU 16.8%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국가별 수출은 EU가 전년동월대비 50.7%, 중국이 36.1%, 동남아가 11.2% 등이 증가했지만, 미국이 37.5%로 심하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며, 수입국은 중남미가 111.6%, 호주가 60.1%, 동남아가 44.8%, 중국이 38.7%, 일본 34.0% 등 대부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