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비 0.4p 하락한 94.1

2021-02-24     김산호 기자
2021년 2월 대구경북 및 전국 소비자동향지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월중 94.1로 전월 94.5 대비 0.4p 하락했다.

지역 경제계는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을 두고 지난 연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 등 강화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의 여파로 분석했다.

또 소비자심리지수가 좀체 100을 넘지 못하고 있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친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3년1월~2020년12월)를 기준값 100으로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1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지수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CSI(82)는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89)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1)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또 현재 경기판단CSI(5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8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3)과 금리수준전망CSI(101)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계저축CSI(85)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85)는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현재 가계부채CSI(104),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대비 각각 3p, 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0)는 전월대비 4p 상승했였으며, 주택가격전망CSI(131)는 전월과 동일했고 임금수준전망CSI(15)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한편 전국지수와 비교했을 때 2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94.1)는 전국(97.4)보다 3.3p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